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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출장]

이태리 베네치아

梅谷 2006. 10. 24. 20:35

 

베니스의 유명한 골돌라을 배경으로...

아래 사진들은 베니스의 수로를 모아 봤읍니다. 골돌라는 주로 관갱객을 태우고

관광을 즐기며 그리고 베니스 시내를 들어가려면 아래사진에서 왼쪽의 큰배나

오른편의 작은보트를 이용합니다. 큰배는 우리의 버스고요 작은보트는 우리의

택시로 이해하시면 될겄같읍니다...

 


 

카날 그란데 대운하

       

 

작은 수로인 리오


 

 

리알토 다리

 

   

베네치아 골목 상점을 배경으로


 

 


베네치아, 한번쯤 가본 사람이라면 다시 가보고 싶고, 가 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한번은 꼭 가보고 싶은 베네치아는 인구 약 30만의 도시로서 지리적으로 이탈리아의

북동쪽, 아드리아해(海)의 맨 끝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약 118개의 섬과 이를 잇는

400여개의 다리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이러한 섬들은 약 4km의 대수로인 카날

그란데 Canal Grande 의하여 크게 두 부분으로 양분되어 있으며, 이를 중심으로

건물들 사이사이로 나 있는 작은 수로인 리오 Rio로 연결되어 있다. 이러한 수로들은

물을 잘 통과시키는 목적과 더불어 자동차가 들어올 수 없는 이곳에서 매우 중요한

교통로의 역할을 하고 있음은 물론이다.그 속에 감추어진 찬란한 역사를 알아보는

것은 차치하고라도, 단지 물속에 이루어진 베네치아만이 갖는 독특함과 분위기,

그 건물들의 웅장함과 화려함 그리고 그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베네치아 인들의

삶을 보는 것만으로도 그 의의가 있으리라 생각한다.베네치아의 역사를 들춰보면

베네치아는 아드리아 바다에 세워진 인공 섬으로 태어났다고 한다. 요즘처럼 간척

사업이 필요한 시기도 아니었고, 건축술이 뛰어나지도 않았던 시기에 이러한 규모의

섬이 구축되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 이탈리아의 한 지방에 살던 롬바르도족이

이민족의 침입에 밀려 바닷가의 갯벌에 말뚝을 박고 도시를 세운 것은 7세기 경으로

알려진다. 지금은 커다란 섬 가운데로 역 S 자 모양의 큰 운하가 지나고 그 사이에는

수많은 작은 운하가 베네치아를 120여 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만들어 놓았지만,

달동네의 골목을 누비듯 거미줄처럼 얽힌 작은 운하는 도랑이라고 부르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베네치아의 교통수단이라고는 자신의 믿음직한 두 다리와 대운하를 따라

다니는 수상버스 `바포레타`, 그리고 곤돌라뿐이다. 바퀴 달린 것이라고는 자전거도

안 보인다. 사실 베네치아는 별도의 교통수단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크지 않은 편이다